대한민국 최정예 그래플러 5인, 일본 ‘퀸텟6’ 출전… TEAM K-TOP BJJ, 서바이벌 팀 매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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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짓수 최정상급 선수들이 일본 대표 그래플링 팀 이벤트인 ‘Quintet.6(퀸텟6)’ 무대에 오른다.

오는 2026년 7월 25일, 일본 교토의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인 규부토쿠덴(旧武徳殿)에서 열리는 ‘A Festival of Peace Quintet.6’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TEAM K-TOP BJJ가 출전해 세계 정상급 팀들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TEAM K-TOP BJJ는 노영암, 조영승, 김종용, 김희승, 채완기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 에이전트 정용준)의 지원 아래 일본 무대에 나선다.

세계적인 그래플링 팀 서바이벌 이벤트 ‘Quintet’

Quintet은 일본의 레전드 파이터 사쿠라바 카즈시가 만든 독특한 방식의 그래플링 팀 대항전이다.

한 팀당 5명의 선수가 선봉부터 대장까지 순차적으로 출전하며, 승리한 선수는 다음 상대와 계속 맞붙는다. 경기 시간이 종료되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두 선수 모두 탈락하며 다음 선수들이 이어서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까지 선수가 남아 있는 팀이 승리를 차지하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승리는 서브미션으로 결정되며, 위험 상황에서는 심판이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종료시킬 수 있다.

대한민국 정상급 선수 총출동

TEAM K-TOP BJJ는 국내외 무대에서 검증된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노영암은 ADCC 아시아 예선 우승과 아부다비 월드 프로페셔널 주짓수 챔피언십 아시아 예선 우승, 그리고 JJAU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보유한 대한민국 그래플링의 대표적인 선수다.

조영승은 IBJJF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아시아 정상급 주짓수 선수이며, 김희승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은메달리스트다.

채완기는 아부다비 월드 프로페셔널 주짓수 챔피언십 은메달리스트이자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1 출연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김종용 역시 오랜 기간 국내 주짓수 무대에서 활약하며 TEAM K-TOP BJJ의 전력을 책임질 핵심 선수로 출전한다.

2019년의 아쉬움, 2026년에는 우승으로

TEAM K-TOP BJJ는 2019년 UFC Fight Pas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던 ‘Quintet Fight Night 4 in Akita’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 조영승과 채완기는 이번 대회에도 다시 출전한다. 두 선수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운영 방식과 전략을 철저히 연구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9년 대회에서는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탈락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한층 성숙한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주짓수의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주겠다”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정용준 대표 에이전트는 “대한민국 최정예 선수들만 선발했다”며 “2026 아시안게임보다 앞서 일본 무대에서 대한민국 주짓수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짓수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Quintet.6 역시 개인전이 아닌 팀 단위의 전략과 조직력이 요구되는 특별한 무대인 만큼, 한국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그래플러가 일본 전통 무도장의 역사적인 무대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국내 주짓수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